[kit뉴스]

우리 대학, 2017 TRIZ 전국 경진대회 '대상'

- 이중 필터 습기 조절, 기능성 마스크 개발

- 대상·최우수 수상 '미래형 공학교육' 입증

우리대학교(총장 이상철) 학생들이 ‘2017 TRIZ 전국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 한국창의응용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TRIZ 전국경진대회는 (사)한국창의응용학회가 주최하고, 전주대 LINC+사업단이 주관했다. 

‘싱크탱크(Think Thank)' 팀으로 출전한 박성진(소재디자인공학과 4년), 전가람(신소재공학과 4년), 송혜진(광시스템공학과 3년), 나정원·이대건(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학생은 ‘습기조절 기능성 마스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 대학은 특히, 2팀이 본선에 진출,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며 1, 2등을 나란히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이중 필터를 통해 마스크 내부의 잔류 공기를 배출함으로써 답답함에서 오는 불쾌감과 세균번식의 환경을 예방한다. 성능 저하와 수명 감소를 방지하기 때문에 일회용 마스크 사용에 오는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7개 팀 중 싱크탱크 팀은 TRIZ적 문제 해결에 가장 접근하여, 시장성과 경쟁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싱크탱크 팀은 청중단의 현장 투표 결과 슈퍼스타상도 함께 수상했다.

팀장을 맡은 박성진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주제 선정에서 설계,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민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연구 지도를 담당해 주신 김영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8일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 ‘2017 TRIZ 전국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의 창조적 문제해결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TRIZ를 활용, 창의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대회다.